27일 오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도는 이날 오후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현재까지 운영해오던 경기도 방역대책본부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9개반 43명)로 즉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도 제공 |
또 도내 격리병상을 단계별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금은 명지병원, 국군수도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26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경우 경기도의료원 6곳을 활용할 계획이다.
접촉자 격리시설로 경기도인재개발원을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연휴가 끝난 직후인 28일에는 민간 감염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국내 세 번째 확진자는 고양 명지병원, 네 번째 확진자는 분당서울대병원에 각각 격리돼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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