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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진자 2명 추가… 국내 총 6명
김민재 발행일 2020-01-31 제1면
'1~4번째 환자 접촉' 인천에만 21명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여섯 번째 확진 환자는 중국 우한에 다녀온 적 없이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첫 사례다.

다섯 번째 환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우한시에 출장을 다녀왔다가 지난 24일 귀국했다. 평소 천식을 앓고 있어 간헐적인 기침이 있었지만 발열은 없었다.

격리 조치 없이 능동감시자로만 분류돼 있다가 이날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즉시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

여섯 번째 환자는 56세 한국인 남성으로 세 번째 환자(54·한국인)의 접촉자다. 능동감시를 받던 중 검사 결과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접촉자 등을 파악해 지역사회 차단을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확진 환자 1명(35·여·중국인)이 인천의료원에 격리돼 치료 중이며 1~4번째 확진 환자의 접촉자는 인천에서만 21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천시는 역학 조사관 보강을 위해 민간 조사관을 지정할 계획이며, 격리 병상 부족 상황을 대비해 의료기관과 추가 확보 논의를 진행 중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