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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감염 신속한 대응… 인천소방본부, 119 상담 가능

공승배 공승배 기자 발행일 2020-02-03 제9면

119신고 전화를 통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

인천소방본부는 119종합상황실에 구급상황관리사를 배치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질병 증상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상담과 함께 시민에게 가까운 진료소와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고, 만일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1339' 전화와 함께 상담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천 119종합상황실이 접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상담 전화는 지난 1일 기준으로 46건이다.



인천소방본부는 상담자가 유증상자 또는 의심 환자로 판단되면, 해당 정보를 질병관리본부와 각 군·구 보건소에 통보해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24시간 운영되는 119 종합상황실을 통해 언제든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며 "빠른 대처를 통해 지역사회에 감염병이 확산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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