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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민간체육회장 우리가 한다-인터뷰]강정복 연천군체육회장

오연근 발행일 2020-02-14 제15면

관주도 벗어나 군민 화합 최고 목표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우수 선수 육성지원 토대… 건전한 재정관리·생활체육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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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년 동안 오로지 연천 바라기로 살아오면서 군 발전사를 피부로 느껴왔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기동안 잘 해내겠습니다."

강정복(66·사진) 연천군 초대 민선체육회장은 13일 "경기도내 최북단 접경지역인 군이 2, 3차산업 의존도가 거의 부재일 정도로 환경이 열악하지만 군민들이 건강하게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1997년 군체육회 감사에 이어 2005년 군체육회 부회장과 덕인장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단체 활동에 잔뼈가 굵은 강 회장은 "건강한 육체가 건전한 정신을 배양한다"며 사회활동 자양분 역할로 체육 활동을 꼽았다.

강 회장은 "이제부터 관 주도 체육 기능에서 벗어나 민 역할이 시험무대에 올랐다"며 "생활체육인부터 시작한 군민화합을 최고 목표로 삼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군민화합에는 정치성이 개입돼서는 절대 안 된다'고 지적한 강 회장은 "정치배제를 우선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체육 인재육성 방안에 대해선 "관내 육상, 테니스, 사이클 등 전략 종목이 있는데 사실 우수 선수를 기껏 육성해 놓고 재정적 문제로 이들을 끝까지 뒷받침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지원 육성방안의 토대 마련에 힘쓰겠다"고 청사진을 내비쳤다.

앞으로 남은 3년여동안 강 회장은 "민선 체육회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현실과 미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관리와 생활체육을 발전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