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모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최현묵, 공공위원장·이춘우)는 지난 5일 2월에 생신을 맞는 어르신 4명을 초대해 생신잔치를 열었다.
모가면 '홀몸어르신 생신잔치'는 저소득층 홀몸 노인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달하고 더불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18년 8월 시작된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셔왔고, 온천식당에서 생신상을, 떡보의 하루에서 떡케이크를, 모가면 주만장로교회(목사·김정일)에서 축하선물(상품권 5만원상당) 등을 협찬해 마련됐다.
최현묵 민간위원장은 "특별한 날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행복하고 따뜻한 생신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부모와 같은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