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격증·공무원… 최고의 직장 '점프' 새 미래 연다
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
대학의 지원은 매우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런 지원과 집중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졸업 후 고용시장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고 있다.
이처럼 대학이 적극적으로 나서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는 '힘을 기르자'는 설립 이념이 깔렸다. 궁극적 목적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이다.
서정대는 신문화 창조교육·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위한 직업교육을 이념으로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에 요구되는 역량을 길러주고 있다.
서정대 뷰티아트과에서는 2013년부터 미용분야 최고 전문 기능자격인 미용기능장이 배출되고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이 기간 한해도 기능장 배출을 거른 적이 없다. 매년 평균 3명 이상의 기능장이 나오고 있는 셈이다.
기능장은 취업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등 미래가 보장되는 고급자격이기도 하다.
기능장과 같은 국가자격증 취득은 서정대에서 특별한 일이 아니다. 학생들이 따는 국가자격증만 매년 수백개씩 쏟아져 나온다.
학생들은 연평균 510개의 각종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학생들이 취득한 국가자격증은 총 4천503개에 달한다.
서정대는 개교 이후 지금까지 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고 있다. 국가자격증 등 자격증은 자신의 실력에 공신력을 부여한다는 게 김홍용 총장의 지론이기도 하다.
이런 영향으로 학생들은 재학 중 여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고 있다. 졸업 때까지 2~3개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도 늘고 있다.
각종 국내외 기능경진대회도 자격증 취득 못지 않게 자신의 실력을 공인받을 수 있는 무대가 되고 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외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은 무려 3천40명에 이른다.
이 중 세계 기능인의 각축장인 국제대회 입상자는 1천392명으로 전체 대회 입상자의 절반에 가까운 45.8%를 차지한다.
서정대 인터넷정보과에서는 산업기사를 비롯해 기능사, 정보기술자격(ITQ) 등 총 1천200여개의 기술자격증을 쏟아내고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서울·수도권에서도 상위 수준에 해당한다. 취업률이 이제 대학의 위치를 결정짓는 지표라는 점에서 서정대의 취업률 상승은 대학의 성장을 말해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서정대의 취업은 양뿐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취업난 속에서 선망의 직업으로 떠오른 공무원 취업자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연평균 17명씩 나오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전체 공무원 합격자 수는 119명에 달한다.
호텔 조리, 호텔 경영, 항공관광 등 관광계열 학과는 호텔업계 최고의 직장으로 불리는 수도권 특급호텔 취업자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항공관광과에서는 2018년에 이어 2019년 하반기에 승무원(지상직) 합격자가 4명이나 나왔다.
서정대 항공관광과는 최근 2년 연속 항공 승무원을 배출하고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성인학습자가 언제 어느 때라도 원하는 시기에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 및 야간·주말 강의 등 탄력적인 수업시간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2019년 평생교육체제 지원에 따라 사회복지상담과와 스마트자동차과가 신설됐고 30세 이상 성인 학습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입학과 동시에 성인학습지원센터 등을 통해 학사와 관련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나무로 수놓아진 서정대학교 캠퍼스 전경.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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