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
지역민 선진 스포츠행정 시스템 구축… 종목간 정기적 소통"건강한 몸에 건전한 정신이 깃들 듯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언제나 앞장서 노력하겠습니다."
2022년 6월까지 성남시 체육을 진두지휘할 이용기(57·사진) 초대 민간체육회장은 13일 "체육은 건강한 시민, 활기찬 사회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된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시생활체육회장·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해 누구보다 성남시 체육계를 잘 아는 인물로 통한다.
경선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보편적 복지차원의 스포츠 복지 지역사회 실현 ▲스포츠를 매개로 사회통합 지향 ▲공정·협동·도전 등 스포츠 가치의 사회적 확산으로 스포츠 문화 형성 ▲시민참여 중심의 민주적 선진 스포츠 행정 시스템 구축 등을 강조한 끝에 76.3%란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도 이런 배경이 작동했다는 분석이다.
이 회장은 "성남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기에 발맞춰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생활체육의 활성화 그리고 선수 발굴과 육성을 통해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의 진흥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생활 체육과 전문엘리트 체육의 선진화된 성장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 열린 행정, 섬김의 행정으로 종목단체들과의 협력을 이끌고 정기적으로 종목 간 소통을 통해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공정·투명·혁신·소통'을 강조한 이 회장은 "체육인들과 시민들에게 항상 열려있는 성남시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