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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나요 나!-안산 상록갑]거물 정치인 맞서 분주한 단일화

김대현 발행일 2020-02-14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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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지지세 여전한 전해철, 여당 단독출마 유력
보수야권 경쟁 이화수·이기학, 사전 조율 전망도
'주민 스킨십' 민중당 홍연아 완주땐 2강1중 구도


안산 상록구갑 선거구는 본선에서 양강구도 또는 2강 1중 구도가 예상된다.

3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58) 국회의원과 이에 맞서는 자유한국당 이화수(67) 전 국회의원(18대), 이기학(52) 전 한국당 당협위원장, 민중당 홍연아(46) 전 도의원도 재도전한다.

거물 정치인 전 의원의 당선이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본선에서 민중당 홍 전 도의원과의 단일화 가능성이 있고, 한국당 이 전 의원과 이 전 당협위원장도 사전 조율 또는 경선을 통해 단일 후보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강구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최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홍 전 도의원의 완주 가능성 역시 높아 민주당, 한국당, 민중당 등 2강 1중 구도가 펼쳐질 수도 있다.

여기에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으로 출마했던 박주원(61) 전 안산시장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아직은 남아 있다. 현재는 사업에만 전념하고 있다.

양강 또는 삼파전 구도 모두 전해철 의원의 당선이 가장 가깝다는 것이 지역 여론이다. 민주당은 전 의원의 단독출마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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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은 현 당협위원장인 이 전 의원이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이 전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전 의원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 의장을 지내고,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지난 19·20대 총선에서 전 의원에게 패배했다. 이 전 의원은 국정농단 사태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가 복귀한 후 상록갑 당협위원장에 다시 임명되기도 했다.

당협위원장을 지내고 고잔요양보호소교육원 원장인 이 전 당협위원장은 현재 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으로, 최근에는 언론정보대학을 개원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안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이민근(52) 전 안산시의회 의장이 상록갑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상록을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또 민중당 홍 전 도의원은 안산을 바꿀 여성 국회의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주민들과 활발한 접촉을 하고 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전 의원이 당시 새누리당 이화수 후보를 10%가량 제친 38.8%로 당선됐다. 당시 국민의당 박 전 안산시장은 24%를 득표했다. 19대 총선에서도 전 의원은 당시 새누리당 박선희 후보를 누르고 60.7%로 당선된 바 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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