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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인천 송도 생활권 하나로… 다리 잇는다

심재호 발행일 2020-02-17 제9면

시흥-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임병택 시흥시장(오른쪽)이 지난 13일 시청에서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 SPC와 민간투자 실시협약
연내 실시설계 거쳐 내년 착공키로
2025년 BTO 방식 운영 개시 목표


시흥시가 (가칭)배곧대교 주식회사와 함께 배곧신도시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1.89㎞, 왕복 4차로)하는 해상교량 건설사업인 '(가칭)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사업시행자인 배곧대교 주식회사와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임병택 시장과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배곧대교 조감도
배곧대교 조감도. /시흥시 제공

배곧대교 주식회사는 배곧대교 민간투자사업의 추진을 위해 대표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한진중공업, 동원건설산업, 한국종합기술, 이엠종합건설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할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업체의 대표회사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에 따라 연내 대교건설을 위한 실시설계와 동시에 착공을 위한 각종 절차가 추진될 계획이다. 2021년 착공해 2025년 운영개시가 목표다.

사업은 민간이 건설해 일정 기간 직접 운영을 맡는 형태의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Build-Transfer-Operater)방식으로 추진된다.

임 시장은 "(가칭)배곧대교 건설로 배곧과 송도 간 생활권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동시에 향후 신교통수단 도입 및 대중교통활성화를 통해 지역개발 활성화 및 생활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명품교량으로 나아가기 위해 안전, 환경 등의 분야에서 여러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최선의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