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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코로나19 '24시간 대응'… 자가격리대상자 25일 전원해제

김우성 발행일 2020-02-20 제9면

지역 검체의뢰 411명 모두 '음성'
마스크 하루1만개씩 확보 배부도

김포시보건소가 "코로나19에 과할 정도로 선제 대응하겠다"는 정하영 시장의 방침에 맞춰 24시간 방역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오는 25일 관내 자가격리 대상자가 전부 해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보건소는 지난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한 시점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대책본부에서 전화상담을 접수하면 관내 선별진료소인 보건소·김포우리병원·김포뉴고려병원으로 진찰을 안내하며 이상 증상이 의심되면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다.

감염 여부를 판명하는 검사기간에 의뢰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보건소 직원들은 격리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생필품 구매부터 배달까지 책임지고 있다.

이 같은 방식으로 18일 현재까지 김포지역에서 검체를 의뢰한 인원은 총 411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김포 시내 자가격리 대상자는 총 38명이었으나 35명이 해제되고 나머지 3명도 25일 해제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 관리와 별개로 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한 방역대책은 마스크 및 손 소독제 수급과 배부다. 마스크 착용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에 품귀 현상이 벌어진 가운데 관내 제조업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하루 1만개씩 마스크를 확보해왔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성인용 27만4천개, 소아용 4만2천개를 확보해 필요한 곳에 보냈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우선적으로 배부된 곳은 취약계층과 학교, 장애인시설, 도시철도 등이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29번 확진자의 경우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 환자의 경로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여부가 결정되는 중대한 시점"이라며 "의심증상자 선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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