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가 3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42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총 확진환자 수는 346명이다.
추가 확인된 142명 중 131명은 대구(28명)·경북(103명)에서 발생했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38명이고,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는 92명이다.
경기도에선 포천시 소재 부대 근무 군인 1명 등 2명이 추가됐다.
확진환자 중 2명은 사망자다. 지난 19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1명이 사망했고, 전날(21일)에도 1명이 청도 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대구광역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 9천336명에 대한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1천261명이 코로나19 증상 의심 상태로 파악돼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검사가 진행 중인 유증환자는 5천481명으로 집계됐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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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현황/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