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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인천 신도 312명 확보, 41명 소재불명… 警, 추적나서

이현준 이현준 기자 발행일 2020-03-04 제6면

인천지역 신천지 신도 40여명이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천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아직 연락이 닿지 않거나 거주지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인천지역 신천지 신도는 4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경찰청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인천지역 신천지 신도 312명의 명단을 인천시로부터 전달받아 확인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명단엔 주소나 연락처 등 기본적인 정보조차 없는 경우가 많아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찰청은 김철우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을 구성한 상태다.



인천경찰청과 10개 일선 경찰서의 수사과, 형사과, 여성청소년과, 정보과 소속 경찰관 250여명을 팀원으로 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 다양한 수사기법을 동원해 명단에 적힌 사람의 소재를 확인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확인되지 않고 있는 신천지 신도들의 소재를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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