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일산백병원, 내원 환자 코로나19 1차 양성판정… 응급실 임시폐쇄

김환기 김환기 기자 입력 2020-03-10 18:51:13

2020031001000583200030001.jpg
경기 고양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시민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코로나19 검사 신청부터 검진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새로운 진료방식의 '고양 안심카(Car) 선별진료소'를 덕양구 주교 제1 공용주차장에서 운영한다. 시민이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안심병원'인 고양 일산백병원 응급실이 10일 오후 임시폐쇄됐다.

이날 관계당국에 따르면 일산백병원을 찾은 환자가 10일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양성판정을 받은 A(56·여)씨는 9일 오후 5시께 A(56) 호흡곤란으로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은 A씨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이날 오후 1시30분께 1차 양성 판정을 내렸다.



이에 병원은 A씨와 접촉한 응급실 직원 2명을 격리 조치하고, 병원 응급실도 임시 폐쇄에 들어갔다.

현재 2차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10일 밤 늦게 나올 예정이다. 

A씨는 파주시 와동동 거주자로 해외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 키워드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