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콜센터에 근무하는 안양 거주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됐다. 사진은 10일 구로구 콜센터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안양시에서 구로구 콜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안양시는 안양7동에 거주하는 31세 여성 A씨가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안양 12번째 확진자가 된 A씨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구로구 콜센터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시에서는 전날 구로구 콜센터 근무자인 안양 8‧9‧10‧1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어, A씨는 안양에서 5번째로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됐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 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남편과 자녀 등 가족 2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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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와 방역당국은 자세한 감염경로와 확진자 동선 등을 조사 중에 있으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세부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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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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