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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위한 임시생활시설의 인력을 확대한다/경인일보 DB |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운영 중인 임시생활 시설인 조리읍 홍원연수원의 운영인력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파주시 보건소와 환경수도사업단 인력을 임시생활 시설 운영반으로 편성하고 2개 반 8명이 근무해왔다.
그러나 3일부터는 늦은 저녁에 입소하는 시민이 일시에 몰릴 것을 대비해 1일 3개 반 15명이 근무한다.
파주시는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무증상 입국자로부터의 전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임시생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입국자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경기도에서 지원한 특별버스(7400번)를 이용해 거점정류소(킨텍스)까지 이동한다.
이어 킨텍스에 대기 중인 파주시 전용 셔틀버스로 임시생활 시설까지 이동해 코로나19 검사 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정된 시설에서 생활한다.
조리읍에 위치한 임시생활 시설은 민간연수원으로 최대 수용인원은 45명이다.
최종환 시장은 "공무원들이 한발 더 빠르게 움직이면 코로나19도 조기에 극복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시민의 편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격려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