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6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근 건강 상태에 대해 심장 관련 시술이나 수술 등을 받지 않았다며 '건강이상설'을 공식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의 비공개 현안 보고에서 "적어도 심장 관련 시술이나 수술 등을 받은 것은 없었다고 판단한다"며 "공개활동을 안 할 때도 정상적으로 국정운영을 해왔다"고 밝혔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말했다.
국정원은 이 자리에서 "올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개활동 횟수가 5월 6일 현재 17차례로 예년 동기 평균(50회)과 대비해 66% 감소한 역대 최소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