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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성착취물 제작·유포 74명 검거…"단순 소지도 처벌"

김태헌 입력 2020-05-22 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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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전경. 의정부/김태헌 기자 119@kyeongin.com

미성년자 등을 회유해 성착취영상물 수십 편을 제작한 20대 피의자 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디지털성범죄 집중 단속 결과 관련 피의자 74명 검거하고 이중 4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속 된 4명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70명은 같은 혐의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체포 된 피의자들 연령대로는 10대가 52명(70.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20대 15명(20.3%), 30대 4명(5.4%), 40대 1명(1.4%), 50대 1명(1.4%), 60대 1명(1.4%)순으로 나타났다.

피의자의 유형별로는 운영자 7명, 제작자 3명, 판매자 10명, 유포자 45명, 소지자 9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단속 기간 동안 성착취물 5만6천55개를 삭제·차단했으며, 범죄 수익 928만원을 기소 전 몰수보전 조치했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 지난 21일 기자들을 만나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방지법'에 따라 불법 성적 촬영물의 단순 소지자도 처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