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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바디콘서트 Body Concert' 29·30일

김환기 입력 2020-05-22 18:44:13

"현대무용은 어렵다" 선입견을 날릴 힙한 현대무용 콘서트
새롭고도 새로운 소극장 공연 기획프로그램 '새라새 ON 시리즈' 3번째 프로그램
음악콘서트처럼 몸으로 만드는 콘서트, 자유분방하고 경쾌한 몸짓 <바디콘서트>
일렉트로닉 음악의 최고봉 다프트 펑크부터 바흐와 헨델을 넘나드는 스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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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바디콘서트 Body Concert>포스터.<고양문화재단제공>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재준)은 오는 29일(금)과 30일(토)에 새라새 ON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새라새 ON 시리즈'는 '새롭고도 새로운'이라는 의미를 지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펼쳐진다.

<바디콘서트>는 소극장 공연 특유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기획브랜드로 연극, 무용, 전통예술, 재즈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만날 수 있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대표작이다.

2007년 창단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애매모호한(ambiguous)'이라는 의미의 단체명처럼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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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날릴 힙한 현대무용 콘서트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바디콘서트 Body Concert 공연전경.<고양문화재단제공>

최근 장영규가 이끄는 밴드 이날치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인 '범 내려온다'의 영상 조회수가 무려 137만뷰를 기록하는 센세이션을 일으켜 무용 애호가는 물론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음악을 통해 표현할 수 있는 몸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바디콘서트>는 안무가 김보람이 무용수로서 한번은 춤추고 싶었던 곡들을 골라 안무를 완성했다.

일렉트로닉 음악의 선구자 다프트 펑크(Daft Punk)부터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등 클래식 음악을 넘나들며,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음악과 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아울러 컬러풀한 비니와 물안경, 양말을 이용한 의상 컨셉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만의 개성적인 시각 이미지를 구축한다.

<바디콘서트>는 초연 당시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작품상' 수상, 2016년 'PAMS Choice', 2017년 루마니아 '시비우 국제 연극제'에도 초청됐으며 이 공연을 관람했던 발레리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는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이라는 평을 남겼다.

2019년 호주 캐슬메인 축제에서 5일간 공연하며 '헤럴드시드니' 리뷰에서 별 다섯 개 평가를 받았고, 독일 베를린 현대무용페스티벌 '탄츠 임 아우구스트(Tanz im August)'에 공식 초청돼 4회차 공연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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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은 어렵다 선입견을 날릴 힙한 현대무용 콘서트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바디콘서트 Body Concert 공연전경.<고양문화재단제공>

<바디콘서트>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로 진행되는 등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예매는 고양문화재단, 인터파크티켓, 네이버예약 등에서 가능하다. 입장가격은 전석 3만원으로, 20~40% 할인이 가능한 새라새 ON 패키지 할인, 전석 1만5천원에 관람이 가능한 청소년 ON 패스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고양문화재단 김백기본부장은 "<바디콘서트>는 2010년 초연 이후 국내외 무대에서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는 작품으로 '현대무용 입문서'라 불린다"며 "관객은 익숙한 음악과 함께 열정적이고 에너지 가득한 무용수들의 몸에 주목하며 한순간 몰입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 또는 전화(1577-7766).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