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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심자들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상담과 검사를 받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
화성시는 30일 방글라데시 국적 30대 남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화성의 한 공장에 취업하기 위해 27일 오전 10시 입국한 A씨는 입국자 전용 안심 택시를 이용해 장안면 숙소로 온 뒤 전날 기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방역 당국에 외출하지 않고 자가 격리 상태로 생활해왔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추가 확진자 B씨는 27일 오전 5시 입국해 마스크를 쓴 상태로 콜택시를 타고 향남읍 숙소로 왔으며,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전날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 또한 외출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 2명의 거주지 등을 소독하는 한편, 정확한 동선을 조사중이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