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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OUT!]"어르신·암환자 힘내세요"… 양평군보건소 '사랑의 편지' 감동 화제

오경택 오경택 기자 발행일 2020-06-02 제16면

양평군보건소 희망을 전하는 방문 천사들

양평군 보건소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치고 힘들게 지내는 홀몸 어르신·취약계층·재가 암 환자들과 재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사랑의 편지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9일 코로나19로 직접 방문과 재활치료가 어렵게 되자 전화로 안부를 묻기도 하고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함께 하고픈 마음에 사진과 함께 사연을 담은 편지를 홀몸 어르신과 건강 취약계층 등 500여 명에 전하고 안부를 물었다.

군 보건소는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다시 만나 뵙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몸이 불편할 때 연락하라고 '늘 기다리고 있습니다. 필요하실 때 꼭 연락 주세요'라는 문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원은숙 군 보건소장은 "건강 취약계층의 촘촘한 안전망 구축과 군민이 함께 살기 좋은 양평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코로나19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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