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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남양주시 소재 KD운송그룹 사능차고지에서 열린 '마스크 is MY FRIEND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조광한(왼쪽) 남양주시장과 허상준 KD운송그룹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남양주시와 코로나 극복 업무협약
모든 운행차량에 홍보물 부착키로남양주시가 고안한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착용 캠페인이 KD운송그룹이 운행하는 버스 5천여대를 타고 전국을 달린다.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허상준 KD운송그룹 대표는 4일 남양주 사능차고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is MY FRIEND'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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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남양주시 KD운송그룹 사능차고지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왼쪽)과 허상준 KD운송그룹대표가 '마스크 is my FRIEND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남양주시의 마스크 착용 홍보물을 KD운송그룹 계열사 전체 버스 5,056대에 부착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자 이뤄졌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마스크 is MY FRIEND'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중교통 탑승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정부 정책에 맞춰 남양주시가 시작한 캠페인이다.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조 시장이 홍보물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다. 버스에 부착하는 마스크 착용 홍보물에서 노란 마스크는 안전을, 흰색 바탕은 안정을 의미하며 'is MY FRIEND'라는 문구는 친근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조 시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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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남양주시 KD운송그룹 사능차고지에서 열린 '마스크 is my FRIEND 업무협약 체결식'에서조광한 남양주시장(왼쪽7번째)과 허상준 KD운송그룹대표가 협약서에 서명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남양주시의 마스크 착용 홍보물을 KD운송그룹 계열사 전체 버스 5,056대에 부착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자 이뤄졌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종합버스회사인 KD운송그룹은 전국에서 운행 중인 계열사 차량(광역·시내·시외·공항 버스) 5천56대 전체에 '마스크 is MY FRIEND' 캠페인 홍보물을 부착하기로 했다. 남양주형 준공영제 차량인 '땡큐버스' 65대에는 양면을 모두 활용한다.
조 시장은 협약식에서 "코로나19로 전국민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스크야말로 나를 보호하고 내 주변을 지켜줄 수 있는 검증된 확실한 아이템이라는 생각에서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행정명령이라는 강압적인 방법으로 실시하기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스크는 내 친구'라는 메시지를 캠페인에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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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남양주시 KD운송그룹 사능차고지에서 열린 '마스크 is my FRIEND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허상준 KD운송그룹 대표가 버스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남양주시의 마스크 착용 홍보물을 KD운송그룹 계열사 전체 버스 5,056대에 부착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자 이뤄졌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허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에 우리 회사가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흔쾌히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남양주에서 시작했지만, 캠페인의 불길이 전국으로 퍼져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코로나19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우·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