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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식탁까지 찾아오는 '가평 농산물 꾸러미'
김민수 발행일 2020-06-30 제9면
郡농기센터 비대면 유통시장 공략
제철상품 10~12가지 메뉴화·배달
수익창출-안전먹거리 공급 기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생활이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의 유통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유통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비의 중심축으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가평군농업기술센터가 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주체로 가평 드림꾸러미사업단을 구성, 지역 내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평 드림꾸러미는 가평 지역에서 생산되는 채소, 과채류, 유정란 등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을 계절에 맞게 메뉴화해 10~12가지 다양한 품목을 한 꾸러미로 포장, 전국의 식탁에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20여 농가는 70개 품목을 취급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참여농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평 드림꾸러미는 가평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생산자 표기를 통해 도시민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하고 신선한 제철 농산물로 구성된다.

이 꾸러미는 택배로 공급된다.

특히 가평 드림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위주로 제공되며 계절에 맞게 메뉴를 구성, 주말에 온 가족들이 식탁에 모여 자연 가득한 밥상을 즐길 수 있도록 목요일 택배를 발송한다.

최근 발송한 첫 번째 꾸러미 상품은 잣 닭갈비가 메인 메뉴로 유정란, 잣두부, 양배추, 양파, 로메인, 청국장, 두릅 장아찌 등으로 꾸러미가 꾸며졌다.

다음번 꾸러미는 잣냉면이 주메뉴이며, 상시품목으로 유정란과 잣두부가 제공되고 제철 과일로 친환경 무농약 블루베리가 공급된다.

장경옥 사업단 대표는 "앞으로 군 전체에서 생산하는 채소, 과채류, 유정란 등 제철농산물과 가공품 등의 다양한 품목을 도시민들께 공급하여 농부들의 소득은 향상되고, 도시민들은 안전하고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공급받아 장보기에서 자유로워지는 농부와 도시민의 상생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꾸러미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