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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오피스텔 매매가'… 코로나 여파 투자수요 줄어
황준성 발행일 2020-07-02 제10면
1분기比 경기 0.53% 인천 0.68% ↓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서울을 제외한 경기도와 인천 등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1일 한국감정원은 올해 2분기 오피스텔 가격을 조사한 결과 1분기 대비 0.32% 하락하며 약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0.11%)에 비해 하락폭도 커졌다.

한국감정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파로 투자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인천시가 거래량 급감과 공실률 증가로 0.68% 하락했고, 경기도 역시 코로나19 영향과 전반적인 공급과잉 영향으로 0.53% 내렸다.

서울은 0.02% 상승했지만 1분기 상승률 0.28%에 비해 오름폭이 크게 축소됐다. 지방의 오피스텔 가격도 코로나19 확산 여파와 지역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전 분기 대비 0.58% 떨어졌다.

전세가격은 전국이 0.04% 하락한 가운데 서울시(0.15%)와 경기도(0.03%), 세종시(0.22%)는 상승한 반면 인천시(-0.15%), 광주시(-0.71%), 부산시(-0.69%) 등은 하락했다.

월세가격은 서울이 보합(0.00%)을 기록했고, 인천은 0.54% 하락하며 전분기(-0.35%)보다 낙폭이 커졌다.

5월 실거래 신고 기준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 전환율(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은 평균 5.11%로 수도권이 5.04%, 지방은 5.67%를 기록했다.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전국 평균 5.44%를 기록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