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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준수 '아라천 문화한마당' 18일 개막
이현준 발행일 2020-07-14 제9면
10월말까지 생활속 거리두기 철저
계양구, 아라뱃길 황어광장서 진행
국악·힙합·댄스·트로트 등 다채
감염병 위축 지역문예인 활동 기대


인천 계양구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야외 문화행사인 '아라천 문화한마당'을 연다.

계양구는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이번 문화한마당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많은 문화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모처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가 될 것으로 계양구는 기대하고 있다.

계양구는 오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장기동 50번지 아라뱃길 황어광장에서 '아라천 문화한마당'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문화한마당은 매주 토요일 오후 진행되는데, 7월과 8월은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9월과 10월은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각각 90분간 진행된다.

계양구는 총 16차례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 국악과 힙합, 댄스, 밴드연주, 트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 지역 문화·예술인 출연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편성해 주민 참여폭을 넓힐 예정이다.

계양구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이번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열체크 기기를 운용하고, 손소독제 등을 비치해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들이 2m 이상 거리를 둔 상태에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10명 이상의 방역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최대 관람 인원도 제한한다.

계양구 관계자는 "아라천이라는 관광자원을 문화와 예술이 있는 거점으로 육성하고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라며 "주민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도 활동 무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준비한 이번 행사가 더욱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