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뉴스홈

탑가기
올 상반기 인천 교통사고… 작년比 사망자 41% 감소
이현준 발행일 2020-07-14 제6면
인천지방경찰청, 무단횡단 70%이상 줄어
올 상반기 인천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인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총 4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8명보다 28명(41.2%) 줄어든 수치다.

무단횡단 사망 사고가 지난해 15명에서 올해 4명으로 70% 넘게 감소했고, 65세 이상 노인 사망 사고도 지난해 30명에서 올해 11명으로 63% 정도 줄었다.

야간시간대 교통사고 사망자의 경우에도 전년 37명에서 올해 17명으로 54.1% 감소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사망자 40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3명(57.5%)이 화물차나 택시, 버스 등 사업용 차량에 의해 숨진 것으로 파악돼 관련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6년 154명에서 2017년 116명으로 줄었다가 2018년 128명, 지난해 133명 등으로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고 있는 상황과 대비가 됐다.

인천경찰청은 연초부터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시설개선과 함께 시내권 암행순찰차 단속, 이륜차 대상 교통법규 위반 단속 등을 강화했다.

또 인천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약을 맺고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