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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확진자 감소 추세… 수도권 방역 완화 논의
배재흥 발행일 2020-07-16 제2면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세가 점차 약해지면서 이 지역에 적용됐던 방역조치 강도가 완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주 주말 정도부터 (방역강화 조치가 시행 중인 해당 수도권 지역과) 조정 여부에 대해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도 이날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이달 20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30명을 기록한 이후 최근 들어 10명대로 줄었다.

정부는 지난 5월 29일부터 2주 간 수도권 내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유흥주점·학원·PC방 등 고위험시설 운영을 자제하도록 했다. 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강화된 방역조치를 최근까지 유지하고 있다.

손영래 반장은 "공공시설 운영과 관련해 도서관이나 박물관, 미술관 등은 위험도가 낮아질 경우 이용을 보장할 길을 열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 시험에서 성공을 거두고 오는 27일부터 마지막 단계인 3상 임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