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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여행… 자리잡은 아시아나 '셀프 보딩'

정운 정운 기자 발행일 2020-07-20 제12면

공항만/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셀프 보딩 순조롭게 정착
아시아나항공은 7월부터 국내선에서 '셀프 보딩'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탑승 승객이 아시아나항공 직원의 안내를 받아 모바일 탑승권으로 셀프 보딩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이달부터 시범 도입·정착 '순조'
수하물 없을땐 직원 접촉 없어

아시아나항공은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7월부터 국내선에서 실시한 '셀프 보딩(SELF-Boarding)' 제도가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 국내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게이트에서 휴대전화 모바일 탑승권 또는 종이 탑승권의 바코드를 직접 스캔한 뒤 탑승하고 있다.

승객들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또는 공항 키오스크 기기를 통해 탑승권을 발급받는다. 위탁 수하물이 없으면 항공기 탑승 때까지 항공사 직원과의 접촉이 전혀 없는 '언택트' 여행이 가능해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7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국내선 '셀프 보딩' 제도가 승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잘 정착됐다"고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시대' 해외여행 시 주의점을 소개했다. 승객들은 다른 대중교통과 마찬가지로 항공기 탑승 시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출국하고자 하는 국가의 입국·검역 규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확인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가고자 하는 국가의 입국 규정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입국 거절당하지 않도록, 사전에 세부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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