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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공급 범정부 TF 가동… 인천지역 신규택지 발굴작업 착수
김명호 발행일 2020-07-20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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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6.17부동산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송도국제도시 일대 아파트 단지.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부처·3개 지자체 참여 첫회의 가져

향후 3기신도시 용적률상향 등 논의
市, 자체 부서간 협업체계 구축도

인천시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범정부 TF 실무기획단 첫 회의에 참여하며 인천지역 내 대규모 신규택지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 작업에 착수했다.

인천시는 범정부 TF와 별개로 시 내부에 신규 택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인천시, 경기도, 서울시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TF는 최근 서울시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기획단 운영방안과 주택공급을 위한 신규과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범정부 TF는 앞으로 ▲도심 고밀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 개선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도시 주변 유휴부지 및 도시 내 국가시설 부지 등 신규택지 추가 발굴 ▲공공 재개발 및 재건축 추진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도 정부의 이런 부동산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내 대규모 신규택지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박인서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인천지역 대규모 신규 택지는 지역 교통정책과 주택 공급 계획, 신·구도심 간 균형발전 등 종합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 중요 사안"이라며 "범정부 TF와 별개로 시 내부에 관련 부서들이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미 서울은 대규모 아파트 건설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논의가 본격화 하면서 찬반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인천의 경우 전체 그린벨트는 71.81㎢로 계양구(24.6㎢)와 남동구(23.7㎢) 지역에 가장 넓은 면적이 분포하고 있다. 계양구의 경우 3기 신도시(계양테크노밸리) 입지로 지정돼 있다. 3연륙교가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 향상은 물론 미단시티 등 개발유보지가 많은 영종 경제자유구역 등도 대단위 택지 개발이 가능한 곳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