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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돋보기]7월 넷쨰주 경기도 집값, 전세가격 상승세 이어져
신지영 입력 2020-08-01 13:47:05
부동산 수원시내13
지난달 17일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연천 등 일부 접경 지역을 제외한 경기, 인천 모든 지역과 대전, 청주를 신규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었으며 수원, 성남 수정, 안양, 안산 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 수지·기흥, 화성 동탄2, 인천 연수·남동·서구, 대전 동·중·서·유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신규 지정했다. 사진은 수원시내 아파트 숲.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7월 넷째주 경기도 집값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상승했다.

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넷째주 도 주택가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17 대책, 7·10 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잇따르면서 상승세 확산은 줄어들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호재가 반영되는 모습도 보였다. 하남시는 5호선 연장 등 교통 여건 개선의 영향으로 평균치를 웃도는 0.48% 상승을 기록했고, 광명시는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고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철산동·하안동 집값이 올라 0.4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양시 덕양구(0.38%)의 주택 가격도 올랐는데, 광역교통망 기대감이 있는 삼송·원흥지구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세를 보이던 시흥시는 배곧신도시의 신축단지 위주로 하락을 보여 0.02% 가격이 낮아졌고 안성시는 공도읍 위주로 매물 하락세가 나타나 0.01%의 하락했다.

경기도의 전세가격은 전국 평균은 물론 수도권 평균을 웃돌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3기 신도시 청약의 대기수요 영향이 있는 하남시(0.91%)는 갈매동·교문동에서 전세 가격 상승 추세가 나타났고, 용인시 수지구(0.42%)는 신분당선 역세권인 동천동·상현동 위주로 전세가가 높아졌다.

신규 입주 물량이 쏟아지는 파주시는 예외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0.17%, 수도권은 0.18%로 모두 경기도 전세가격 상승률에 못 미쳤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