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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낚시터 수문 관리인 실종 돼 소방당국 수색
김태헌 입력 2020-08-03 15: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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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관인면의 한 저수지에서 관리인이 수문을 확인하려다 실종됐다. 포천/김태헌 기자 119@kyeongin.com

저수지 수문을 확인하러 나갔던 관리자가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포천소방서는 3일 새벽 1시6분께 관인면 중리 한 낚시터 관리인 A(55)씨가 저수지 수문을 확인하기 위해 동력보트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됐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우비만 입은 상태였으며, 구명조끼 등은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과 경찰, 군 등 118명의 인력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지만, 불어난 물과 폭우 탓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새벽부터 수색을 시작한 소방 당국은 신고 2시간 뒤인 1시56분 수문 하류 150m 지점에서 보트를 발견했다. 다만, 현재까지 A씨는 찾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불어난 물과 실종자가 떠내려 간 것으로 추정되는 하류가 군사 보호시설임을 감안해 소방과 군 드론 5대를 이용한 수색도 함께 진행 중이다.

사고가 발생하자 포천시는 박윤국 시장과 시의장단 등이 현장을 찾아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다해 달라"며 소방관과 군병력을 격려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