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가평군 청평면 전 지역과 상면 행현리·덕현리·임초리에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이날 오전 5시 45분께 가평군 가평읍 달전천 복원 공사 현장 부근에 폭우로 인해 도시가스·상수도 관로가 노출됐다.
이로인해 가스 공급이 이날 오전 11시부터 중단됨에 따라 이 지역 5천700여 가구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상수도 관로 일부가 파손돼 청평면 등에 단수 조치가 내려졌다.
상수도 공급은 이날 자정께 복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배수지 등에 비상 급수 차량을 동원, 상천·청평 배수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등 응급 복구에 나서고 있다"며 "군은 현재 가스 공급업체, 상수도 사업소 등과 긴급 복구 중"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