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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기대주 박은영 '슬럼프 탈출샷'
송수은 발행일 2020-08-05 제15면
춘계대학연맹전 여자부 단식 金
박은영 개인전 우승
/김도원 씨 제공
고교 시절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기대주로 성장한 박은영(용인 명지대·사진)이 제74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여자부 단식에서 우승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박은영은 4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2020 종별대회를 겸해 치러진 대회 여자부 단식 결승전에서 박령경(인천대)을 2-0(6-1, 6-1)의 스코어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중앙여고 시절 박은영은 지난 2017년 전국체전은 물론 같은 해 열린 용인시장배·명지대총장배 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에서도 우승한 꿈나무로 기대를 모았다. 그는 명지대로 진학하면서 잠시 슬럼프를 겪는 듯 했지만 정신력과 기본 기술을 연마하며 실력을 향상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박은영은 빠른 발과 강력한 스트로크로 박령경을 압박해 2세트 모두 압도적인 실력으로 대학생이 된 지 3년 만에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박은영은 "완벽한 디펜스와 발리로 경기를 주도했고 범실을 최소화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게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앞서 명지대(노호연·최서인)는 지난 3일 여자부 복식에서 한체대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복식과 단식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