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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언제 그치나" 경기도 곳곳 누적 강우량 300㎜ 넘어
강기정 입력 2020-08-05 02: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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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4일 오후 집중호우로 지난 2일 산사태가 발생한 안성시 죽산면의 한 마을에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4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연천에만 500㎜가 넘는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연천군의 누적 강우량은 553.5㎜를 기록했다. 안성이 401㎜로 뒤를 이었고 여주(386㎜), 가평(384.5㎜), 이천(346.5㎜), 포천(339.5㎜), 용인(337.5㎜) 등에도 3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등 경기도 전역에 폭우가 쏟아졌다.

많은 비가 내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에서만 8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상태다. 도는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속출한 점을 감안, 산사태 취약 지역과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308명을 미리 대피시킨 상태다. 또 급류에 휩쓸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저수지 낚시터를 일시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재민은 370명 발생했다. 이천이 140명으로 가장 많고 안성에도 72명이 있다. 주택은 266동이 침수됐고 농작물 손실 규모도 1천627ha에 이른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