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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연일 비… 7일까지 최대 300㎜ 지역도
김동필 입력 2020-08-05 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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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자정 기준 강수 예측/기상청

수도권에 연일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5일 밤부터 6일 낮 사이 수도권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현재 중국 상해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북동진 하는 저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기압경도가 매우 강해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있다. 비구름대 특성상 이번에도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비 구름대가 이동하면서 일시적으로 강수가 약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정체전선은 6일까지 북한지역을 지나 중국 북동지역으로 북상하면서 약화됐다가 7일 중국 상해 부근에서 활성화하면서 수도권에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7일에도 수도권 일부 지역에 시간당 50㎜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 예상강수량은 7일까지 100~200㎜, 경기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300㎜ 이상이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매우 많은 비가 내린 수도권에는 하천과 저수지 범람, 산사태, 축대붕괴, 농경지나 저지대, 지하차도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하여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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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영상 및 60분 강수량(5일 17:40)/수도권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