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5일 오후 4시23분께 "북측의 황강댐 방류로 인한 임진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 중이니 저지대 지역 주민들은 즉시 대피하기를 바란다"고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대상은 중·군남·미산·왕징·백학면 등이다.
군남댐 상류에 위치한 중면의 경우 마을 입구까지 임진강 수위가 올라 주민들은 연강갤러리와 면사무소로 대피하고 있다. 또 군남댐 하류인 군남·왕징면 등의 주민들은 마을회관 및 초등학교, 청소년수련원 등으로 대피 중이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