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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속 생명 구한 경찰 즉시표창… 경기북부경찰청, 고진형 경장·박건식 순경에 수여

김태헌 김태헌 기자 발행일 2020-08-11 제16면

경기북부청

경기북부경찰청은 10일 집중호우 속 주민 생명을 살린 유공경찰관 2명에 대해 즉시표창을 수여했다.

의정부경찰서 고진형 경장은 지난 5일 중랑천 급류에 떠내려가는 아동을 발견하고 물에 뛰어들어 신속하게 아동을 구조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가평경찰서 박건식 순경은 지난 3일 조종천 범람으로 침수된 주택가 10여 동을 수색해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와 집에서 나오지 못하던 노부부 등 주민 12명을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았다.

이문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수여식에서 "어려운 시기에 전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경찰의 귀감이 된 젊은 경찰관들이 자랑스럽고 특히 젊은 직원들이 헌신적인 자세로 임무를 수행해줘 경찰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국민을 위해서 봉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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