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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수해복구 호남서 '깜짝 현장정치'
정의종 발행일 2020-08-13 제4면
지도부 '화합 구애' 예산지원 논의
미래통합당이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계기로 그동안 소홀했던 호남 지역 '구애'에 나섰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12일 전북 남원, 전남 구례, 경남 하동을 차례로 찾아 수해 현장을 직접 둘러본 뒤 간담회를 열고, 각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수해복구를 위한 예산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추경호 의원은 "수해 상황이 심각한 만큼 어떤 부분에 얼만큼의 예산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현장 상황 파악을 해보고 국회에서 필요한 조치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지난 10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예고없이 깜짝 봉사활동을 펼친 것을 시작으로 사흘 연속 이 지역을 찾았다.

통합당은 또 전북 전주 출신의 정운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민통합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영호남 통합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13일에는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남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인다.

주 원내대표는 당초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계획했으나 간담회 일정을 미루고, 대신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한 뒤 취재진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하기로 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