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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코로나 방역방해 엄단… 범국가역량 총동원 확산저지"
이성철 발행일 2020-08-18 제4면
'전광훈 처벌' 국민청원 23만 돌파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범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확산을 저지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사랑제일교회 등 일부 신도들이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를 강행한 것을 두고 "국가방역시스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자,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방역 당국의 지속적인 협조 요청에도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면서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했고, 집단감염 이후에도 검사와 역학조사 등 방역 협조를 거부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큰 애로를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강제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매우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가지 않을 수 없다"며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훼손하는 불법행위를 엄단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법치를 확고히 세워나가는 정부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를 구속하고 처벌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폭증하고 있다. 전 목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서울시·경찰의 우려에도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국민 민폐' 전** 재수감을 촉구합니다'라는 게시글은 불과 이틀 만에 23만 명 이상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