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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한채 남기고 모두 처분할것"… 서철모 화성시장, SNS서 다짐
김태성 발행일 2020-08-24 제8면
서철모 화성시장이 다주택 보유(7월 10일자 1면 보도=다주택 후폭풍 '숨죽인 경기도 단체장들')와 관련해, 한 채 만을 남기고 모두 처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시장은 '다주택 관련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라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보유주택을 부동산시장에 내놓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그는 "저와 집사람은 1997년부터 지금까지 보리밥집과 칼국수 등 서민적인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며 "20년 이상 누구보다 열심히 식당을 운영해 돈을 벌었으나 자영업에 대한 불안과 노후가 걱정됐고, 월세를 받으면 노후를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다주택 보유 이유를 설명했다.

서 시장은 "그럼에도 시대와 사회인식이 변하면서 공직자의 다주택 소유에 대한 비판의식과 국민의 눈높이가 바뀌었다. 저는 이와 같은 인식에 공감하는 한편, 공직자에게 요구하는 새로운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보유한 주택을 부동산시장에 내놓았다. 제가 살집 한 채는 남기고 처분할 계획이며, 현재 한 채는 매각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경실련이 발표한 기초단체장 다주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철모 화성시장은 고양시와 군포시 등에 소규모 주공아파트 8채를 비롯해 모두 9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