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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가능한 빨리 재난지원금 지급"… 이번주 당정청회의 맞춤지원 논의
김연태 발행일 2020-09-01 제4면
野 상임위원장 재배분 요구도 검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31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고통을 더 많이 받는 분들, 생계에 중대한 위협이 생긴 분들께 맞춤형 긴급지원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주 이른 시일 내 당정청 회의를 갖고 민생지원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생지원 방안 중 하나로는 "근로장려세제(EITC)를 대폭 확대하고 앞당겨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했고, 재난지원금 등의 지원 시기에 대해선 "시기는 가능한 한 이를수록 좋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미래통합당의 국회 상임위원장 재배분 요구와 관련해선 "김태년 원내대표에게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진의를 파악하고 접점을 찾도록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담을 추진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청와대와의 회담은 있는 게 좋다"고 답했다.

아울러 정기국회 운영 방향에 대해선 "코로나 극복과 민생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다른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경제 입법과 관련해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상할 신산업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 한편으론 지원하고 한편으론 규제를 혁파 또는 완화하는 것이 해당된다"며 바이오 헬스, 디지털·그린뉴딜 관련 입법을 사례로 들었다.

이 대표는 당내 다주택 의원들의 주택 처분 문제에 대해선 "진행 상황을 곧 파악하고, 속도가 나지 않으면 왜 그런지 알아보고 속도감 있게 진행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