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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확진자 200명대… 누적 2만명 코앞
김성주 발행일 2020-09-01 제1면
나흘 연속 줄었지만 경계는 계속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며 지난 주에 비해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확산세가 꺾인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특히 누적 확진자 2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어 현재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더욱 엄격히 지켜야 하는 상황이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8명 늘어 누적 확진자 1만9천947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99명에 이어 이틀째 200명대를 나타낸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 103명 확진을 시작으로 18일간 매일 200~400명대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천177명으로 국내 누적 확진자의 4분의 1이상(26.0%)에 달한다.

다만 흐름을 보면 지난 27일 441명으로 치솟았다가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나흘 연속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상황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 마음 놓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일상 곳곳에서 감염 전파 고리가 새로 생기고 있어 확산세가 줄었다고 하기는 어렵고 수도권에서 시작된 집단발병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도 20%가 넘어 방역당국이 추가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