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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6.7% "2차 재난지원금 필요"
김성주 발행일 2020-09-02 제3면
전국시장군수구청장協, 설문조사
보편 vs 선별, 50% : 48.9% '팽팽'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논의가 불붙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86.7%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염태영 수원시장)는 1일 지난달 25~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2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들은 지난 IMF보다 경제위기가 심각하고(51.2%), 코로나19 현재 상황도 신천지 때보다 더 심각하다(68.4%)는 반응을 보였다.

국민들의 대부분(81.1%)은 1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응답했으며, 현재 논의되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도 다수(71.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규모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평균을 계산했을 때, 1인당 지원일 경우 25만원, 4인 가구 기준으로는 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보편지급이냐, 선별지급이냐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지급 대상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보편적 지급'(50%)과 '선별 지급'(48.9%)이 팽팽하게 맞섰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과 방법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2차 설문조사를 이번 주 내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