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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요양병원 등 80대 잇단 확진… 박남춘 인천시장 "추석이동 최소화"
윤설아 발행일 2020-09-10 제1면
인천 계양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와 간호조무사 실습생 등 2명이 확진돼 환자들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됐다.

인천시는 계양구 작전서운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환자 A(80·여)씨와 간호조무사 실습생 B(54·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B씨는 최근 병원에서 실습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17명 가운데 당장 퇴원 후 자택 격리가 어려운 환자들을 한 집단으로 묶어 코호트 격리했다. 또 이들을 포함한 요양병원 환자와 의료진 등 총 193명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벌이는 한편 감염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이날 부평구에 사는 초등학교 3학년생 C(9)양도 확진됐다. 지난달 26일 확진된 부평구 거주자(45·인천 632번)의 딸이다. 계양구에 거주하는 D(80)씨도 이날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편 박남춘 시장은 9일 시청에서 열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에 고향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호소했다. 박 시장은 "이번 추석만큼은 이동을 최소화해주시고 연휴 기간에도 최대한 안전한 집에 머물러 달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