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OUT!]성남지역 기관·단체, 마스크 기부·상인회 지원금등 '온정 밀물'

성남지역 기관·단체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손길을 잇달아 내밀고 있다.

마스크 유통업체인 (주)피케이씨앤씨와 마스크 제조사인 (주)테아메누(사진)는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지난 10일 성남시에 고밀도 멜트블로운(MB) 부직포가 있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 5만장을 기탁했다.

시는 기탁받은 마스크를 (사)대한노인회 성남시 수정·중원·분당 3개구 지회를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 5천명에 10장씩 전달한다.

또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이날 산성동·신흥1동·수진2동·단대동행정복지센터에 각각 1천200장씩 총 4천800장의 KF94 마스크를 기부했고 14일에는 성남시에 1만200장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가나안·구미·갈보리·금광·대원·만나·불꽃·선한목자·여의도순복음분당·우리들·지구촌·창조·할렐루야 교회(가나다순) 등 13개 교회 대표자들은 지난 9일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를 방문해 541개 점포에 지원금을 제공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를 전달했다.

성남/김순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