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재난지원금·비리의혹 등 잇단갈등
동의안 지연 이어 또다른 '변수'로
양측 "LH와 협의가 문제" 선그어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지구 조성에 참여하기 위한 관련 동의안이 수개월째 서랍 속 신세(9월 3일자 1면 보도=3기 신도시 밑그림 나오는데… 지역도시공사 참여문제 삐걱)인 가운데, 경기도와 남양주시 간 불편한 관계가 GH 참여의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커지고 있다.
왕숙지구는 지구단위계획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르면 올해 말, 적어도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조성에 참여하는 사업시행자 간 참여 비율은 통상 계획 승인 전에 결정된다. 참여 비율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섰다는 얘기다.
그러나 GH의 참여 문제는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왕숙지구 조성에 30% 참여하겠다는 게 GH 측 입장이지만 지난해부터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양보 없는 협의만 이어져 왔다.
설상가상 최근에는 법정 다툼마저 벌이게 된 경기도와 남양주시 간 관계가 변수로 부상했다.
사진은 3기 신도시가 예정된 남양주 왕숙지구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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