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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해보니 생산성차이 없네"
신지영 발행일 2020-09-14 제10면
한국경영자총협회, 매출 100대 기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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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기준 국내 상위 100대 기업 중 상당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에도 업무 생산성에 차질이 없다고 응답했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69개 응답 기업 중 88.4%가 사무직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었다.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않거나 시행계획이 없는 사업장이 8.7%였고, 시행 예정인 곳이 2.9%였다. 사무직 근로자의 46.8%는 재택근무 업무생산성이 90% 이상이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 중 재택근무의 업무 생산성이 70% 미만이라는 응답은 고작 10.6%에 불과했다. → 그래프 참조

경총은 100대 기업이 대기업인 만큼 IT 프로그램과 성과 관리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재택근무에 따른 업무 생산성 차이가 크지 않다고 해석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53.2%)이 코로나19 위기 상황 해소 이후에도 재택근무 활용이 확산될 것이라고 답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