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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단계 완화… 생활고 호소 최소한의 조치
이성철 발행일 2020-09-15 제4면
코로나 종식까지 국민 삶 보호… 방역·경제 반드시 성공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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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얼굴) 대통령은 14일 "정부는 방역도 경제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국민들의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 결정과 관련해 "거리두기 2단계를 더욱 철저히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전문가들과 현장의 의견을 종합해 내린 현실적 방안"이라며 "특히 서민층 생업시설과 영업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의 긴장을 지켜나가면서 한계 상황에 처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생업을 포기하지 않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최소한의 조치"라며 "철저하고 엄격한 방역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국민들께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에 앞서 생활고로 쓰러진다는 절박한 호소에 응답하지 않을 수 없다.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길 기대한다"며 "긴급 추진하는 4차 추경도 같은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와의 전쟁은 장기전"이라며 "긴 시간 코로나와 함께하며 살아야 하는 상황에서 방역과 경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방역이 곧 경제지만, 방역이 먹고사는 문제까지 해결해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 완전 종식까지 방역과 경제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균형을 잡아나갈 수밖에 없다"며 "방역도 경제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