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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서구 '감염병 전담부서' 신설… 코로나 사태 장기화 방역역량 강화
공승배 발행일 2020-09-28 제9면
계양구 2개팀·서구 3개팀 준비
인천 계양구와 서구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관리 전담 부서를 신설한다.

계양구는 29일 계양구보건소에 '감염병관리과'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기존에 있던 보건행정과를 감염병관리과로 재정비하고, 감염병대응팀과 감염병예방팀 등 2개 팀을 새로 만드는 게 골자다. 신설 부서는 감염병의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역학조사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게 된다.

계양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고, 신종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계양구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은 신속한 차단과 체계적인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조직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며 "구민들이 일상의 행복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도 감염병 전담 부서인 '감염병대응과'를 만들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 대응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취지다. 감염병대응과는 감염병대응팀과 역학조사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서구는 코로나19 역학조사와 환자 이송 등 현장을 경험한 인력을 신설 부서에 배치해 전문성을 갖출 방침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서구의회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11월 이뤄질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의 대응과 신속한 역학조사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감염병대응과 신설이란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며 "구민의 안전을 위해 촘촘한 방역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