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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우린 괜찮다… 함께 헤쳐 나갈 것"

김동필 김동필 기자 입력 2020-10-02 15: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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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인 멜라니아 여사가 트위터를 통해 근황을 밝혔다.

멜라니아 여사는 2일 오전 2시 27분(현지시각)께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른 많은 미국인들이 올해 그랬듯 @potus(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계정)와 나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온 뒤 집에서 격리 중"이라며 "약속은 모두 미뤘고, 우린 괜찮다. 모두 안전하게 지내길 바라며 우린 함께 이를 헤쳐 나갈 것"이라고 적었다.

약 30분 전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멜라니아 여사의 확진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글에서 "오늘 @PLOTUS(멜라니아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와 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는 즉시 격리와 회복 절차에 돌입할 것이고, '함께' 이를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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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트위터/


트럼프 부부의 상태는 양호한 상태로 전해졌다. 백악관 주치의인 숀 콘리 박사는 "대통령과 영부인 모두 현재 상태가 좋다"며 "회복기 동안 백악관에서 머무를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측근인 호프 힉스 보좌관이 양성 판정을 받자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열린 대선 TV토론회와 미네소타주 선거유세에 참석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 원으로 이동할 때 동승했다.

당시 자레드 쿠쉬너, 댄 스카비노, 니콜라스 루나 등도 마린 원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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