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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코로나 사태후 첫 출장 '연안 섬으로'
김명호 발행일 2020-10-06 제1면
내달 1~3일… 도서주민 소통 강화
덕적 진리 '3·1운동 공원' 보고회
해경·해군 등 유관기관 찾아 격려

박남춘 인천시장이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출장지로 덕적도와 승봉도, 자월도 등 인천 연근해 섬을 2박 3일간 방문하며 도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치단체장들의 국내외 출장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박 시장은 인천의 섬으로 눈을 돌려 도서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주민들과 접촉면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박남춘 시장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덕적도, 승봉도, 대이작도, 자월도 등 인천 연안 섬을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들 지역에 있는 유관기관을 찾아 격려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덕적도 진리에서 추진되고 있는 '3·1운동 기념공원 조성사업' 착수 보고회를 비롯해 대이작도 출장소 준공식 등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들 섬에 있는 치안센터, 해경, 해군 부대 등 유관기관도 차례로 방문해 관련 직원들을 격려할 방침이다.

3·1운동 기념공원 조성사업은 옹진군 관내 유일한 독립운동 기념시설인 '기미 3·1 독립만세기념비' 주변을 공원화하는 것으로, 덕적도 진리 해변 2천339㎡ 터에 조성될 예정이다.

덕적도는 1919년 4월 교사, 학생, 주민이 참가한 만세운동이 펼쳐진 섬이다.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공훈록에 따르면 1919년 4월9일 덕적도 명덕학교 교사였던 임용우(1884~1919)는 이곳에서 학생들과 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박 시장은 5일 강화도를 방문해 남문 공영주차장 준공식에 참석하는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인천시는 각종 현안 사업의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강화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듣기 위해 이날 강화도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의 강화도 방문은 탈북단체의 접경지역 대북전단 살포 논란이 있던 지난 6월 강화 석모도를 찾은 이후 3개월여만이다. 이날 개장한 남문 공영주차장은 강화읍 구도심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164면(4천971㎡) 규모로 지어졌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